고소 공포증은 높은 곳에 올라가면 이상한 정도의 공포를 기억하고, 다리가  움직일 수 없게 되어 버리는 증상입니다. 그러나 높은 곳에 올라가면 공포를 느끼는 심리 자체는 어느 정도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다치거나 자칫하면 죽어 버리거나 하기 때문에, 본능이 두려움을 느끼게 하고 그 자리를 피하려 할 것입니다. 반대로, 높은 곳에 올라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면,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주그만 부주의로도  떨어질 것입니다. 떨어져 버리면, 다치거나, 잘못하면 생명에 다하는 등, 좋은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따라서, 높은 곳에 올라가면 조금 정도의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상할 정도로 공포를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다, 공포의 강도가 도를 넘고 있는 경우, 고소 공포증이라고 판단됩니다.  높은 곳에 비정상적으로 두려움을 나타내는 사람은  과거에 높은 곳에서 추락하고 아픈 고통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것이 가장 많은 이유입니다. 예를 들어, 등산을 하고, 절벽에서 떨어졌을 수 있으며, 어떻게 든 목숨 만은 살아났다 라고 하는 경험이 있으면, 매우 충격적인 사건이기 때문에, 트라우마로 마음에 새겨져 있습니다. 또한 인상이 강하기 때문에 장기 기억으로 기억되고 있으며, 정신뿐만 아니라 몸도 마찬가지로 충격 때문에, 높은 곳에 가면 과거의 비참한 경험을 기억하고 비정상적인 공포를 느끼고, 몸이 덜덜 떨리는 것입니다. 


다른 원인 으로서는, 상상력이 강한 사람도, 높은 곳에 비정상적인 공포가 예민한입니다. 왜냐하면 상상력이 강하다는 것은 높은 곳에 가서 떨어지지 않을까 라든지, 떨어지면 너무 아프고, 고통스럽게 죽어 버리는 것은 아닐까 라든지, 죽어 버리면, 후에 남겨진 가족은 어떻게 하나 하는 등, 여러가지 비정상적 걱정이 분출되며, 그것은 따라서 높은 곳으로 향하기 전부터 비정상적인 공포를 느낍니다. 참고로,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온다면   고소 공포증은 장기 기억에 단단히 기억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수년 수십년 동안, 고소 공포증에 시달린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환경적으로  굳이 높은 곳에 스스로 오르려고만 하지 않으면 고소 공포증의 증상이 나타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높은 곳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트레이닝을 반복 반복 오랜 행하고 있는 경우 조금씩 개선되어 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높은 곳은 무서운, 떨어지는 죽음 등  마이너스 이미지를 불식하고 머릿속에서 높은 곳은 전망이 좋은 공기가 깨끗하고 밝은 기분이 등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장기 기억을 지우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끈기가 필요합니다. 

<공포증 심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