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류는 육상을 생활터전으로 하는 종류로는 원시적으로 몇 번의 대량 멸종에서 살아남아있다. 그러나 현재 양서류는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위기가 도래하고 많은 종류가 멸종, 감소를 계속하고 있다.  40년 넘게 전세계적으로 양서류가 개체수가 격감하고있다. 그 주요 원인으로 1990년대에 개구리 병원균( Batrachochytrium dendrobatidis )라는 양서류의 피부에 감염 균류가 특정되었다. 


그러나 사람들처럼 복잡하고 정교한 양서류의 면역 체계가 왜 그 감염을 막을수 없는 것일까. 개구리등의 양서류는 피부가 다양한 물질을 포함한 체액에 덮여 있으며 인간의 약으로도 연구되는 항균 효과를 가지는 펩타이드가 병원균의 감염을 막고있다. 만약 피부 밖에서 병원균의 감염을 막지 못했다해도 체내에는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면역 체계가 존재하고 병원균을 체내에서 제거하는 것이다. 


그러나 밴더빌트 대학의 Louise Rollins-Smith 박사에 따르면, 개구리 병원균은 면역세포의 하나인 림프구의 증식을 방지하는 물질을 생성하기 때문에 피부로 침입을 방어하는 면역방어가 듣지 않게되어, 치명적인 증상을 나타내 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물질에 의해 면역 체계의 초기단계에 기능하는 대식세포와 호중구의 기능이 저해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다음 단계로 기능하는 림프구의 증식이 억제되어 결국 세포죽음으로 향한다.


이 기능은 쥐와 인간의 림프구에서도 확인되고 또한 포유류의 암 세포주의 성장도 억제할 수 있음이 나타났다. 이 물질은 아직 특정되어 있지 않지만, 단백질을 분리하는 프로테아제이나 열에 의해 불활성화하지 않기 때문에 펩타이드가 아니라고 생각 세포벽의 합성을 방해 물질에 의해 효과가 저하하기 때문에 세포벽 구성 물질의 하나인 것으로 예측된다.


균류의 세포벽이 없는 미성숙 개체이다. 유주자에서는 생성되지 않는 것으로, 이 이론은 뒷받침된다. 또한 개구리 병원균에 감염된 개구리는 무기력 해지고 수중에서 기어 나오게되는 등 행동의 변화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순환계와 신경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어쨌든 이 물질의 구조와 성질을 규명하는 것으로, 개구리 병원균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또한 면역 억제제와 암 치료등에 응용도 가능하게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