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 12일의 잠복기를 지나서 발열로 발생합니다. 발열 기간은 기침, 콧물, 결막염(결막염) 증상이 강하고, 38℃ 이상의 발열이 며칠 계속됩니다. 질병의 과정중에, 가장 감염력이 강한시기입니다. 그후 일단 해열되는 경향을 나타나지만 곧 귀 뒤쪽 부근에서 발진이 나타나는 동시에 39℃ 이상의 발열이 며칠 계속됩니다.

감기와 구분하기가 어렵고 홍역은 중증이 되면 무서운 병입니다. 만일 유행이 지나고 있어도, 당분간은 주의해야 합니다. 홍역은 잠복기가 10일 정도 있기 때문입니다. 발열이나 기침등의 증상이 나오면 며칠전에 이미 감염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감기 ​​증세와 비슷한 것도 있고, 일반인 판단으로는 잘 모릅니다. 홍역이라는 신호는  입안에 있는 작은 흰반점입니다. 발진 출현 전후 1,2일동안 구강점막(어금니 옆 부근)에 흰 점막발진이 나타납니다. 이 점막 발진은 홍역의 특징이므로 이를 확인하여 홍역이 임상으로 진단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뾰루지는 안면, 몸통, 팔다리에 퍼져 전신 발진이 며칠후 색소 침착을 남겨 회복세로 갑니다.


무서운 홍역의 합병증. 체력을 소모 저항력도 약해져 있기 때문에 홍역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홍역에 감염 · 발병하면 바이러스가 림프구등에서 번식하고 임시 면역력 저하가 일어나기 때문에 감염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또한 발열시에 섣불리 해열제등을 투여한 경우 세균에 의한 이차 감염의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합병증으로 인해 입원하거나 나아도 후유증이 남거나 심한 경우에는 사망할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홍역의 주요 합병증으로 기관지염이나 폐렴, 중이염, 뇌염이 있습니다. 환자 100명중 중이염은 7 ~ 9명, 폐렴 1-6 명에 합병합니다. 뇌염은 1000명중 2명꼴로 발병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홍역 바이러스에 감염된후 특히 아동기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 중추 신경계 질환으로, 급성 경화성전뇌염이(SSPE) 있습니다.

지능장애, 운동장애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발병후 평균 6 ~ 9개월 만에 사망하는 경우도 있는 질병입니다. 발병 빈도는 홍역에 걸린 10만명에 1명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신을 접종해 발병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접종시기는 1세가 되면 가능한한 빨리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MR(홍역·풍진 혼합) 백신이 널리 사용되기도 하며  또한 2007년의 전국적인 홍역 유행은 10 ~ 20대가 중심이었기 때문에 홍역 백신이 크게 바뀌 었습니다. 발병해 버린 경우 바이러스에 특이적인 치료 방법이 아닌 대증요법만 됩니다. 폐렴, 중이염을 합병하는 경우가 많아 입원율은 약40%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