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류 동물중에서도 특히 높은 지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외에도 돌고래와 까마귀등 높은 지능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동물은 존재한다. 특히 까마귀는 포유류 조차 없기 때문에 포유류의 지능과는 전혀 다른 진화 과정을 거쳤을 가능성도 있다. 


까마귀의 지능이 높은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믿어지며, 행동 생물학자는 "날개를 가진 영장류"라고 부르기도 한다. 까마귀는 도구를 작성하고 이용할 수, 이장이되는 많은 장소를 기억할 수 있고 또한 그룹에 속하는 다른 개체에 따라 사회적인 행동도 선택한다. 조류의 뇌는 포유류의 그것과는 기본적으로 다른 구조를 가지기 때문에 이렇게 높은 지능을 나타낸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 것이다. 


이번 독일 튀빙겐 대학의 Lena Veit 박사들에 의해 까마귀의 지능을 측정, 그 때의 뇌의 활동을 관찰, 포유류의 지능과 평행 진화의 일단이 나타났다. 까마귀의 기억력을 측정하는 실험에서는 이미지를 보여준 후 동일하거나 또는 다른 이미지를 선택하는 테스트 까마귀는 어느 테스트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어 이미지와 테스트 내용이 바뀌어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수 있었다. 



이 실험에서 까마귀는 동물중에서도 특히 높은 집중력과 유연성을 가질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테스트를 수행하는 동안 조류의인지 기능에 깊게 관련되는 부분의 관찰을 실시했다. 그러자 같은 이미지를 선택할 때와 다른 이미지를 선택할 때는 활성화하는 신경 세포의 무리에 차이가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뇌의 활동을 관찰하여 까마귀가 실제로 이미지를 선택 전부터 두 규칙에 따라 행동하고 있는지를 예측하는 것이 가능했다.


조류와 포유류 동물의 역사에서 초기에 갈라져 있기 때문에 까마귀와 영장류는 다른 뇌를 가지고 있지만 의사 결정을 제어하는 뇌 세포는 매우 비슷하다. 이 것은 박쥐가 조류와는 독립적으로 날개를 진화시킨 것처럼, 진화과정에서 다시 등장한 특징으로 간주할 수 있는 평행진화의 일례가 있다. Veit 박사에 따르면, 조류의 뇌는 다른 해부학적 특징에서 어떻게 하고 지능적인 행동이 발생 하는가 하는 대체 해답을 보여줄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