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

회춘~ 동안으로 가는 기초는 내 마음부터~

77feeling 2016. 10. 5. 14:35


시계 거꾸로 돌리기 연구는 마음의 시계를 거꾸로 돌린다면 몸의 시계도 거꾸로 돌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가설에서 출발한 연구이다. 앨렌 랭어 교수는 시계 거꾸로 돌리기 연구를 통해 8명의 노인을 20년 전의 환경에서 생활하게 함으로써 실제 그들의 신체나이와 지능 등을 50대 수준으로 향상시켜  전 세계를 놀라거|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21026일부터 1031일까지 7일간 평균 나이 82.6세의 노인 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그들을 30년 전인 198210월의 환경으로 꾸민 공간에서 7일간 생활하게 한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7일간의 실험이 끝난 후 건강검진에서 이들 참가자들은 균형감각악력유연성시력청력 등의 신체기능에서 현저한 개선을 보였고 1분안에 ’ 으로 시작하는 단어 말하기 같은 언어유장성이 월등히 좋아지는 등 인지기능에도 믿기 어려운 변화들이 일어났다.



특히 지팡이 없이는 서너걸음을 옮기기도 힘들어 했던 한분은 실험 후 지팡이 없이도 걸어다니는 모습을 보여줘서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더불어 참가자들 대부분이 목주름이나 눈 밑 주름이 개선되어 수술을 받은 것과 같은 외모상의 효과를 보기도 했다. 마음 상태에 따라 건강과 노화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증명 된셈이다.

 

화춘의 바밀젊어지는3가지조건!

우리가 행하고 있는 노화 방지와 수명 연장의 방법들은 옳은 것일까? 미국의 생물인구 통계학자 스튜어트 올산스키는 그의 책에서 이렇게 말했다.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건강과 생활의 질이 개선될 수 있지만그간의 연구 결과는 건전한 생활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집단의 기대수명이 그렇지 못한 집단에 비해 불과 900일 정도밖에 길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시계거꾸로 돌리기 실험과 궤를 같이 하는 심리학 실험들은 마음이 신체에 영향을 미쳐 마음가짐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수명이 7년이나 늘어날 수 있다고 증명한다. 5명의 참가자를 노화에 역행하게 한 비밀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만들어내는 세 가지 조건에 있다현재 나의 몸이나 기분 의 변화에 관심을 갖는 ‘의식의 집중’ , 습관적인 의존성을 버리고 스스로 판단하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힘인 통제력’ , 그리고 의식의 집중과 통제력으로 만들어지 는행복감




현재의 나에 집중을 하게 되면내 기분과 의사에 따라 하루를 구성하는 통제력이 생긴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통제하고 해냈다는 행복감이 마음을 젊게 한다 이는 또 다른 변화를 일으키는 요소로 작용해 선순환이 만들어진다. 이 선순환은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에서 보듯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내가 젊었을 때의. 되고 싶은 그때의 마음가짐으로 마음의 시계를 거꾸로 돌려보는 작은 노력에서 시작한다.


EBS<황흔의 반란은 세월에 따른 신체의 변화보다 자신이 늙었다고 생각하는 정신적 노화가 스스로를 더 나이 들게 만들고반대로 젊은 시절의 환경과 생각으로 사는 것이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었다. 노인에 대한 고정관념과 나이가 들면 늙는다 는 생각자체가 노화를 촉진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다. 내가 생각하는 그곳에 내 몸이 존재함을 명심하자.

 

몸과 마음이 하나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어디에 마음을 놓던지 신체 또한 그곳에 놓이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다양한 일들이 나타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