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따뜻해지는 시간
저마다 갖고 있는 고민이 다르고
아픈이유가 다르다지만 우리네 사는 인생은 한 울타리안에서 비슷한 고민들로 굴러가는 것 같아요.
사람이 사랑이다 라는 슬로건으로 온라인 카카오스토리에서 오십만명이 만나 백여명정도의 오프라인 모임까지 5회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네요.
스탭들은 실제 봉사자로서 음식들을 장만하고 오시는분들 명함 하나하나 챙겨드리고 조성호 힐링강사님의 진행에 맞춰 매달 토요일 1시부터 5시까지 만남을 지속하고 있어요.
부산,대구,경기도 등 전국 곳곳에서 힐따시가 어떤 곳인지 어떤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지 궁금증을 안고 모여드는데 종교집단도 아니고 영리 집단도 아닌 순수 힐링을 위해 만들어진 장이예요.
바쁘게 살다 자신을 뒤돌아볼 여유도 없는 일상안에서 나 자신을 먼저 치유해야만 세상을 돌아볼것 같아서 참석하신 분도 계시고 단지 글 안에서 감동을 느껴 오신분, 따뜻한 사람의 마음을 느끼고자 오신분, 힐링을 주고싶어 오신분들, 호기심이 발동해서 찾은분들..
찾아오신 이유는 모두 다르지만 사람이 사랑이다라는 그 느낌이 무엇인지를 체험하고 싶은 맘은 누구에게나 있었어요.
타인에게 상처와 아픔을 받고 치유받고 싶은 마음도 타인들 안에서 해결할 수 밖에 없는 우리네 인생은 사회적 존재임을 벗어날수 없는것 같아요.
힐링따뜻해지는 시간안에서 울고 웃으며 공감하는 그 자체로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게 대단한 곳임은 분명해요.
새싹작가라는 아마추어 작가분들의 공감과 감동의 글은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고 희망을 주기도 하구요.
오프라인 모임이 지속할 수 있는건 세상에 남과 더 좋은 관계로 살고싶어 나를 돌아보고자 노력하는 그들이 있기에 가능한것 같아요.
누군가의 말을 들어주는 배려가 그들에게 살아갈 힘을 준다는걸 현장안에서 직접 느끼게 되니 힐링은 결국 나를 살찌우는 시간이란걸 알게 되네요.